프랑스 DxO '갤럭시S4 75점, 아이폰5 72점...갤럭시S4 저조도 노이즈·헤일로 현상은 단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갤럭시S4가 아이폰5보다 카메라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왔다.25일 프랑스의 카메라 광학, 이미지 센서 분석 전문 업체인 DxO가 진행한 스마트폰 카메라 평가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4는 75점을 차지해 애플 아이폰5(72점)를 제쳤다.갤럭시S4는 스틸 사진, 비디오 등 대부분 항목에서 아이폰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빛과 조명이 어두울 때 노이즈가 발생하고 일반적으로 촬영 대상 가장자리에 후광이 비치는 헤일로 현상이 나타나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아이폰5는 이미지 프로세싱 과정에서 나타나는 결함이 갤럭시S4보다 적고 비디오 안정성은 더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DxO측은 "갤럭시S4는 빛이 밝은 환경에서 촬영 대상의 세밀한 부분까지 잘 보존한다"며 "1300만화소 센서는 최고의 800만화소 카메라들과 비교해 상당한 향상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갤럭시S4는 1300만화소, 아이폰5는 8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한편 노키아의 808 퓨어뷰는 7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제품은 41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카메라폰으로 심비안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루미아 920은 64점을 기록했다.
갤럭시S4 카메라 성능 평가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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