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민영화 방안 만들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가 민영화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37년 만에 우리금융그룹에 회장에 내정됐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커다란 영광이지만 민영화를 포함한 많은 과제들을 수행해야 된다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민영화에 관련된 계획과 로드맵에 따라 조속히 민영화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 내정자는 이어 "여러 차례 걸쳐 민영화를 시도 했지만 여러 방안 장단점 충족할 수 있는 방안 만들고 있다"며 "그 방안이 수립되면 우리금융의 미래와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민영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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