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 둘째날 공동 13위로 추락, 장하나 선두
'슈퍼루키' 김효주(18ㆍ사진)의 자멸이다. 18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서코스(파72ㆍ6676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2라운드다.3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무려 4오버파를 쳐 우승경쟁은커녕 공동 13위(3언더파 141타)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버디 3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냈다. 전날 7언더파의 '폭풍 샷'과는 정반대의 플레이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특히 3개의 파3홀에서만 5타를 까먹는 난조가 이어졌다. 6번홀과 12번홀은 더블보기, 17번홀은 보기를 기록했다. 장하나(21ㆍKT)가 8언더파를 몰아쳐 2타 차 선두(10언더파 134타)로 올라섰다. 8번홀(파5) 이글에 버디 6개를 곁들였다. 이정은5(25)가 2위(8언더파 136타)다. 허윤경(23)이 모처럼 6언더파의 선전을 앞세워 3위(7언더파 137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디펜딩챔프 김자영(22ㆍLG)은 공동 11위(4언더파 140타), 지난해 상금퀸 김하늘(25ㆍKT)은 공동 27위(1언더파 143타)로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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