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혈압 관리와 심혈관질환 예방’이라는 주제로 실시…생활습관 개선 유도"
장성군이 노년의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고영엽 조선대학교 순환기내과 교수를 초빙,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관리와 심혈관질환의 예방’ 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좌는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의 발생 및 유병률 등의 질병부담을 감소시키고 건강수명 연장을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강좌와 더불어 레크리에이션과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내 혈압 내 혈당 알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병행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조만간 또 다른 심뇌혈관질환인 당뇨병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도 실시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무서운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나 지속적인 약물복용과 절주, 금연, 카페인, 스트레스 조절과 적절한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속적인 제공으로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 7월부터 심뇌혈관질환 환자관리 및 예방을 위해 주민들과 가까운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보건소 내에 설치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연계, 주 3회 이상 등록환자의 맞춤식 운동프로그램과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 및 흡연, 음주, 식습관 등의 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