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농식품부 이동필 장관 방문 전국 대표 경관농업축제 인증!"
‘청보리밭, 그 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2일까지 23일간 100ha의 광활한 공음 학원관광농장에서 개최된 제10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수억원대 예산을 지원받는 다른 축제와 달리 고창청보리밭축제는 5,000만원의 적은 예산을 투입 연간 30`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20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성장했다.특히, 개막식 당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창조농촌 슬로건 ‘1234’의 첫 번째 방문지로 선정되어 축제관계자 및 경관농업관련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5월 10일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의 현장방문 및 ‘농어촌관광을 통한 제6차 산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사)한국농어촌관광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춘계학술 세미나 등이 개최되어 우리나라 대표 경관농업축제로서 명성을 다시 한 번 인증하는 계기가 됐다.이강수 군수는 “고창청보리밭축제를 처음 시작할 때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 주변의 걱정과 염려가 컸지만, 어느덧 열 돌을 맞이하면서 타 지역에 유사축제가 여러 개 생길정도로 경관농업축제의 표준모델로 성장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1·2·3차 산업을 종합한 6차 산업화를 선도하는 농어촌 육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열 번째 개최된 이번 축제는 주말공연 등에 종합사회복지관 인형극팀 및 공음 선동초등학교 연극반이 출연하여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뿌리 내리는 초석을 마련했다.한편, 축제가 끝난 후에도 학원농장 일대는 6월 초까지 황금빛 보리 들녘이 펼쳐지며, 8월 초에는 해바라기, 9월에는 메밀밭으로 꾸며져 청보리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줄 예정이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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