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분기 성장률 0.2% 뒷걸음..6분기째 역성장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유로존의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2% 줄었다. 6분기 연속으로 위축세다. 시장예상치 또한 하회했다. 유로존 통계당국 유로스타트는 15일(현지시간) 1분기중 유로존 17개 회원국들의 GDP가 전분기에 비해 0.2%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선 작년 4분기의 0.6% 감소폭보다는 개선된 것이지만, -0.1%를 전망했던 시장 예상치에도 못미친 수준이다. 이로써 유로존 경제는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며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긴 침체기를 보내고 있다. 국가별로는 프랑스의 성장률이 -0.2%를 기록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GDP도 각각 0.5%씩 떨어졌다. 독일은 0.1%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27개 회원국을 둔 유럽연합(EU) 전체로는 1분기중 GDP가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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