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계절면 시장의 1위인 팔도비빔면의 판매 상승세가 거세다. 팔도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00억원 이상 판매되며 전년(65억원) 동기 대비 60% 이상 신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팔도비빔면의 성수기가 5월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일이다. 팔도비빔면은 지난해 31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1년 240억원 대비 25% 이상 신장했으며, 올해도 판매 추세로 볼 때 목표했던 350억원 이상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팔도는 팔도비빔면의 판매가 신장되는 원인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구매 기간 증대, 액상스프 기술력, 다양한 요리법 인기 등을 꼽았다.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비빔면 시장 성수기인 5월로 접어들면서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TV광고와 소비자 판촉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지난달 프리미엄 생면 통합브랜드 '맛날생'을 론칭하고, 맛날생 팔도비빔면을 출시했다. 맛날생 팔도비빔면은 계절면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팔도비빔면의 맛과 품질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 제품으로 쌀이 15% 함유된 생면이 들어 있어 쫄깃한 면발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생면에 잘 어울리고 사과과즙을 함유한 매콤, 새콤한 비빔소스와 고소한 참깨와 김이 고명으로 들어가 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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