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카센터'로 불리는 자동자부분정비업의 명칭이 자동차전문정비업으로 바뀐다. 정부는 ‘자동차 부분정비업’의 '부분'이라는 어감이 소비자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돼 업계 발전을 저해한다는 업계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이같이 개선하기로 했다.10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손톱밑가시 해결을 위한 규제개선 130개 과제에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현재 자동차 정비업은 시설, 사업장 면적, 정비인력 등에 따라 자동차종합정비업, 소형자동차정비업, 자동차부분정비업, 원동기정비업 등 4개의 업종으로 구분된다.이중에서 정부는 오는 12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동차부분정비업'을 '자동차전문정비업'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 3월 개정안 입법예고를 마쳤으며 오는 6~8월 규제 및 법제심사 10월 국무회의를 거쳐 이 같이 개정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부분정비업이라는 제한적 의미를 탈피해 전문 기술정비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자동차 경정비 업계에서 손톱밑가시로 건의사항이 많아 이 부분을 반영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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