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대성 회장 '위기 살려 새로운 도약 기회'

66년 창립기념사서 그룹 운영 포부 밝혀

김영대 대성 회장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영대 대성 회장은 9일 66회 창립기념일을 맞아 "창업된 지 66년이 되는 오늘 다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며 "누적된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회장은 "우리는 지금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극복할 수 없는 난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노력한다면 머지않아 정상궤도에 진입하리라 믿는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3년간 대성은 창업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경험하면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건설사업부가 사상초유의 주택사업 불경기와 맞물리며 투자 위험 관리에 대한 준비와 역량 부족으로 피해가 커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건설사업부의 어려움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다"며 "정보의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와 시장의 진행중인 바닥 정보를 직접 확인 수집하고 평가하는 역량을 개발하고, 품질의 보장과 공정과정이 효율적이며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통제되며 책임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겠다"며 개선 의지를 보였다. 그는 "내일은 어느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라며 "그 동안의 상처와 아픔을 오늘 이 자리에서 모두 털어버리고 용기 있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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