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전 미스 스위스 피오나 헤프티(왼쪽부터), 배우 권상우, 김성주 MCM 회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독일 명품 브랜드 MCM이 스위스 취리히에 플래그십 매장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지난 7일(현지시각) MCM은 성대하게 치러진 개점 축하 파티를 열었다. 행사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초청된 배우 권상우뿐만 아니라 MCM 글로벌 디자인 총괄 담당자 에드리안 죠셉 마젤리스트 그리고 전 미스 스위스 겸 영화배우인 피오나 헤프티 등 독일, 한국, 중국의 미디어 관계자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김성주 회장은 "유럽의 문화와 스위스 헤리티지가 어우러진 취리히 뮌스터호프의 심장부에 매장을 열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취리히 매장을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비즈니스 거점으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리히 매장의 성공적 안착과 전통과 현대, 문화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MCM의 브랜드 키워드를 보여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1976년 뮌헨에서 만들어져 2005년 성주그룹에 인수된 MCM은 현재 총 30여개국 12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