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휴먼다큐 사랑'이 또 다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6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연출 유해진)' 1부에서는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안고 태어난 소녀 해나의 이야기가 방송됐다.해나에게 기도를 만들어주기 위한 '해나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일한 간호사 린제이 손으로부터 시작됐다.린제이 손은 우연히 한국에 왔다 해나의 병을 접하고 이를 미국에 먼저 알린 것. 린제이 손은 자신과 오래 일해온 마크 홀터만 박사에게 해나의 병세를 알렸고 마크 홀터만은 기도 생성 수술의 대가 파울로 마키아리니 박사에게 연락했다. 마크 홀터만은 "파울로는 유럽에서 상당히 저명한 의사다. 그래서 그로부터 전화가 왔을 때 놀랐다. 파울로는 해나를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해나를 보기 위해 한국에 입국한 파울로 박사는 "상당히 긴장된다. 수술이 결정된다면 해나를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내게도, 해나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다"고 말했다. 파울로 박사의 수술 승인이 떨어지자 해나는 엄마, 아빠와 미국으로 출국하게 된다. 해나 엄마 이영미 씨는 "이전에도 여러 번 번복된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꼭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을 갈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해나가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 "해나를 위한 엄마 아빠 의료진들의 노력이 너무 감동적이다", "해나의 수술이 성공했다니 너무나 다행이다" 등 감동 댓글을 쏟아냈다.이날 방송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 기준 시청률 4.0%를 기록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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