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10월까지 지자체 8곳 등에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 운영
지난달 29일 광주시 교통문화연수원에 마련된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에서 참석자들이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통안전공단이 10월24일까지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 가상체험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비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전국에 확산시키자는 취지다. 에코드라이브는 연료를 줄일 수 있는 운전습관과 자동차관리를 통칭하는 말이다. 공단은 인천시를 시작으로 8개 지자체와 2곳의 공군 비행장에 에코드라이브 순회 홍보관을 설치한다. 지역주민과 군 장병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체험 기회를 제공, 실천요령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가상체험관에서는 에코드라이브 시뮬레이터와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공단은 엔진 예열은 최소화하고, 관성주행과 정속주행 및 경제속도(60~80㎞) 준수 등 11가지 '일일(11)실천요령'을 홍보하고 있다.강동수 교통안전공단 녹색교통처장은 "운전자 개인이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비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고 교통사고 예방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에코드라이브가 운전자들의 생활속에 자리잡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진주 기자 truepear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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