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이영규 기자]지난 2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불산누출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만인 6일 다시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내 한 공장에서 소량의 불산용액이 누출되는 사고가 터졌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내 용접 첨가제 제조업을 하는 공장에서 소량의 불산용액이 누출됐다. 누출된 불산은 저장탱크에 보관중인 200ℓ중 100ℓ였으며, 50% 미만 희석 용액으로 기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불산누출 당시 공장안에는 6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긴급현장 상황반을 현장에 투입해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다.앞서 지난 2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배관교체작업 중 불산이 누출돼 3명이 경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4일 퇴원했다. 한편, 정부는 6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누출 사고 결과를 발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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