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원 가족들을 경기도 용인시 본사로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녹십자MS, 녹십자의료재단 등 녹십자 계열사의 직원 가족 1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사원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와 기업홍보관, WHO 협력연구기관인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등을 둘러봤다. 또한 봄꽃이 만발한 회사 잔디밭에서 각종 레크레이션 게임과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탁상시계·글라이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어 수제 도시락과 피자, 치킨 등 푸짐한 식사와 함께 태블릿PC, 자전거 등을 주는 경품 행사를 진행했다.2001년부터 매년 오픈하우스 행사를 열고 있는 녹십자는 회사 견학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이어가고 있다.이성범 녹십자 EA실 과장은 "회사에서 마련한 행사 덕분에 가정도 더 화목해지는 것 같다"며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 아이를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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