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서장 김근)는 지난 2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가해자 및 피해자가 상담과 치료를 통해 안전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광주시립인광정신병원, 송광가정폭력상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가정폭력은 처벌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재범의 우려가 높은 만큼 상습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하여는 민·관이 협력하여 상담·치료를 통한 '폭력 없는 안전한 가정'을 만들어 가고자한 취지다.광산경찰서는 가정 폭력자에 대하여 형사계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 단속과 더불어 재범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상담·의료 기관과 상담 및 치료, 재활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김 근 경찰서장은 "가정폭력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우리 사회전체의 문제이기도 한 만큼 민·관의 공동 협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력"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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