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지난 4월 30일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여행에서 찾는 청소년의 꿈'이란 주제로 '2013 기획여행이용권 사업'을 실시했다.롯데월드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농촌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도시의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즐김으로써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참 즐거운 하루였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여행이용권사업은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평소 국내여행을 즐기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의 여행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관광향유권 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생활로 여행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여행이용권사업이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대를 표명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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