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주먹' 1위,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이 거침없는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150만 관객 돌파도 머지않았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지난 24일 하루 전국 602개의 상영관에 4만 1414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37만 1393명이다.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설의 주먹'은 150만 관객 돌파도 무난할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전설의 주먹'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한국 영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이 영화는 한때 '전설'이라 불렸던 이들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 파이트쇼를 소재로 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부성애, 가족애 등을 그린 휴먼 액션 영화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공공의 적' 등을 연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이끌어낸 바 있는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등이 열연을 펼쳤다.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9652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오블리비언'이 차지했으며 '런닝맨'이 1만 8397명의 선택을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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