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 경기도에 문열어

[수원=이영규 기자]친환경농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가 경기도에 문을 연다. 도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주말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사진) 내 야외 주차장 부지에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경기도와 광주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채소 등 신선농산물을 비롯해서 화훼류, 축산물, 장류 등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또 종자, 모종, 비료 등 농자재도 판다. 이 직거래장터는 혹한기(겨울철)과 혹서기(여름철)을 제외한 봄철(4월∼7월)과 가을철(9월∼11월) 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오전 11시∼오후 19시)에 개장한다.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경기도에서 개설해 천막과 판매대, 의자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생산자단체인 광주시친환경농업생산자연합회에서 운영한다.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는 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선 판매해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농가는 생산한 농산물을 중간 마진 없이 직접 판매해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산지에서 바로 가져온 싱싱한 농산물을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27일 개장일에는 초월읍 주민자치위원회의에서 '우리집 가훈 써주기 행사'를 진행하며, 각설이 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됐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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