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민선5기 3년차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전국 227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종합평가 5개 항목 모두 SA 등급을 획득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매니페스토본부는 교수, 시민사회활동가 등 34명의 전문 평가단을 구성해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된 2012년12월31일까지 공약이행정보를 기초로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평가는 단체장의 공약이행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얼마나 민주적으로 이뤄졌는지를 알 수 있는 평가임에 영등포구가 SA 획득 사실은 큰 의의를 갖는다. 평가는 ▲2012년 연차별 목표달성 분야 ▲공약이행 완료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등 4개 분야를 각각 100점 만점으로 평가▲공약일치도는 일치 여부에 따라 Pass, Fail로 평가했다. 구는 조길형 구청장의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실천하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공약사업에 반영하고 투명한 정보공개와 체계적인 공약사업 관리로 구민과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그 결과 2013년4월 현재 31개 공약사업 중 23개 사업의 임기 내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3년간 ‘KTX 영등포역 정차 실현’ ‘영등포 교도소 명칭 변경’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 신설’ 등 지역의 숙원사업을 추진 완료했다.또 ‘제2구민체육센터’와 ‘타임스퀘어 공공문화복지공간’ 등 구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새로운 랜드마크가 완공을 곧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뉴타운 · 재개발과 관련된 장기 공약들도 주민들 간 첨예한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도록 공청회, 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또 ‘평생학습센터’,‘여성복지센터’,‘장애인 직업교육장’등 교육기반을 확충, 열악한 지역여건을 개선했다.조길형 구청장은 “민선5기 31개 공약사업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구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잘 지켜 신뢰받는 구청장으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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