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지사 경기도청 기자실 방문···왜?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7일 오전 11시께 경기도청 기자실을 찾는다. 올 들어 기자실 방문은 처음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새누리당 대선후보 출마 후 많은 것을 느꼈다며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이에 따라 측근들과의 교감을 강화했으며, 기자실도 기회 있을 때마다 찾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실을 찾아 17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미국 출장을 앞두고 방미 계획 등을 설명한다. 김 지사는 미국 방문 중 시애틀에서 나노팩처사와 코스트코, KNR사, 메탈다인사 협력업체 등 4곳과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도는 이번 계약체결로 최소 1500명의 신규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지사는 올림피아 한국전 참전비 참배, 한국전 참전용사와의 만찬, 시애틀 현지 동포 신문 인터뷰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당초 김 지사는 이번 출장 중 미국을 거쳐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남미 3개국 출장도 계획했다. 하지만 접경지역이 많은 경기도의 '수장'으로서 북한의 대남 공세가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출장은 부담이 됐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최근 미국을 제외한 남미 출장은 포기했다.한편, 김 지사는 오는 29일 평택 고덕산업단지 기공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조우할 것으로 보인다. 고덕산단은 삼성전자가 광복 이후 최대 규모인 1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있는 국내 최대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곳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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