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中 지표하락+美 엔저 경고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주요 증시가 15일 하락 마감했다.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6%하락한 1만3275.66에, 토픽스지수는 1.3% 내린 1133.99에 거래를 마쳤다.경기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던 중국의 1·4분기 성장률이 예상외의 하락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미국 재무부가 엔화 약세 경고에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 것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마쓰다 자동차가 3.2% 하락했으며 히타치 건설장비도 2.3% 밀렸다. 일본의 철강업체 JSW(Japan Steel Work)는 수주 감소에 직원들이 휴가를 가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5.4% 빠졌다. 도쿄 레소나은행의 토다 코지 펀드매니저는 "엔화가 달러당 100엔을 돌파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투자자들이 수익실현에 나섰다"며 "중국의 지표가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고 분석했다.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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