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색채 공공디자인으로 품격있는 도시 창조’한다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공직자 색채 디자인 마인드 향상 교육 실시 "
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이 11일 군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마인드 향상을 위해 ‘공공디자인 색채개발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디자인 마인드와 창의적인 색채 활용능력을 향상함으로써 공공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필요성을 알리고, 공공시설물의 설치와 사업추진 시 색채 디자인적 요소가 적극 반영되도록 하여 이를 통해 살기 좋은 명품도시 건설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디자인 전문 강사로 초빙된 문은배 교수는 현재 홍익대학교 산업대학원 초빙교수로 문은배 색채디자인연구소 소장 등의 직을 맡고 있으며 색채디자인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졌다.국내·외의 다양한 공공디자인 색채사례를 바탕으로 색채디자인의 개념과 함께 지역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색채 활용방향 등을 알기 쉽고 명쾌하게 설명했다.또한 지역의 이미지를 색채가 얼마만큼 반영할 수 있는가를 시사점으로 제시하여 미래 우리 군의 색채계획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한편, 영광군은 군 전역 경관의 보전·형성·관리를 위한 기본경관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색채 디자인은 심미적 가치뿐만이 아니라 지역의 이미지창출 및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만족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건축, 조경, 가로환경 등의 분야에서 색채디자인 개념을 접목함으로써 우리 군의 경관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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