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계천 수상패션쇼 펼쳐진다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13일 저녁 8시 서울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밑에서 국내 유일의 '수상 패션쇼'가 시작된다. 이번 패션쇼는 봄을 맞아 캐주얼 브랜드 패션전을 주제로 모델들이 활기찬 워킹을 선보인다. 약 1시간여에 걸쳐 패션쇼와 갈라 콘서트, 포토월 촬영 등을 곁들여 연출함으로써 신선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전문모델 패션쇼에선 올해 유행할 캐주얼 패션을 선보고, 시민모델 10여명은 '나도 패션스타'라는 주제 하에 발랄한 자신만의 의상으로 개성을 뽐낸다.지난 2008년 3월 첫 선을 보인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도심 한복판에서 물과 패션모델의 융합한 청계천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테마의 패션쇼가 이어질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동대문 패션타운과 연계, 이 지역을 ‘패션의 명소’로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신진 디자이너, 신인 모델들이 결합한 새롭고 창의적인 패션쇼를 진행하는 한편, 대학의 모델학과나 의상학과 학생들이 작품전을 열 수 있는 장소로도 개방해 패션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2290-6807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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