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된 전남 완도군 청산도는 현대 물질문명의 이기심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느림의 미학'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다. 요즘 노란 물결이 출렁이는 유채꽃이 푸른 바다와 어울려 장관이다. 또한 초록으로 짙게 물든 청보리가 봄의 정취를 더하는 완도 청산도에 연일 관광객들이 북적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때 묻지 않고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존된 청산도에서 가족, 연인들과 손을 잡고 천천히 걸으면서 봄을 온몸으로 느껴보자.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인증된 완도 청산도가 '느림은 행복이다'를 주제로 4월30일까지 ‘2013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를 개최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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