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사랑나눔 그린카드’ 서비스 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소외계층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미용·목욕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랑나눔 그린카드’ 서비스제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미용·목욕업협회와 연계한 사랑나눔 그린카드 서비스제는 관내 미용 및 목욕업소 59개소가 참여하고 관할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천받은 126명 대상자가 수혜를 받게 된다.참여업소 출입구에는 ‘사랑나눔 실천업소’라는 표지판을 부착, 그린카드 소지자는 지정된 업소에서 1년간 매월 미용 2차례, 목욕 4차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북구는 참여업소를 방문,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수혜자가 이용했을 때 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상호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각계각층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배려의 복지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사랑나눔 그린카드’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인 추진으로 참여업소와 수혜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박선강 기자 skpark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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