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진행해 온 미국과 브라질 등 남미 3개국 투자유치 출장을 '급변경'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11일 "김 지사가 최근 북한 상황 등을 고려해 미국에서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뒤 남미로 가지 않고 곧바로 귀국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당초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미국과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4개국 출장길에 오를 계획이었다. 김 지사는 이번 출장 중 미국 시애틀을 방문,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15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어 콜롬비아 보고타로 이동해 FTA 체결에 따른 도내 기업들의 시장개척을 위한 조사 및 생명다양성 조사협력과 브라질 게임산업 협력 MOU 체결, 아르헨티나 공적원조(ODA) 지원증서 전달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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