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 예산안 설명서...재정적자 9730억$,7440$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올해 미국 경제가 2.3% 성장하고 내년에는 3.2%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 제출한 3조8000억 달러 규모의 2014회계연도(올해 10월 1일∼내년 9월 30일)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또 실업률은 올해 평균 7.7%(3월 현재 7.6%)에서 내년에는 평균 7.2%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오바마 행정부와 백악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예상 성장률을 1년 전 3%, 지난해 7월 2.7%로 추정했으나 이날 이를 다시 0.4%포인트 낮춘 것이다. 지난해 성장률은 2.2%였다.블룸버그통신이 설문조사한 민간 전문가들은 대체로 올해 2% 성장하고 내년에는 2.7%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재적적자는 7440억 달러,국내총생산의 4.4%를 예상했다.미국 예산관리국은 2013 회계연도 재정적자가 GDP의 6%인 973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2016년 2.8%,2023년 1.7%로 내려갈 것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전망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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