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우유' 이어 '서울대 요거트' 나왔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정통 홈메이드 스타일 요거트 제품인 ‘요거트플러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밀크플러스’에 이어 SPC그룹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일궈낸 두 번째 결실이다.요거트플러스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CLA(Conjugated Linoleic Acid, 공액리놀레산) 함량이 일반 요거트에 비해 약 2배 함유되어 있다. 또한 오메가3 함량을 높여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알려진 1:4의 비율로 만들었다. 인공향과 합성감미료, 색소 등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플레인과 딸기맛 두 종류로 출시되었으며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전국 SPC그룹 브랜드 매장과 서울대학교 내 주요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00ml 용량 기준 2000원.SPC그룹 관계자는 “요거트플러스와 밀크플러스는 기업과 학교가 공동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사회공헌에까지 확대한 선진적 상생 모델”이라며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SPC그룹은 올 상반기 중에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우유 내 CLA함량을 높이는 특허기술’을 활용해 ‘CLA우유식빵’도 출시할 예정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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