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안전성 높은 각종 황금 닭 가공식품 생산, 농가소득 기대"
전남 강진군에 황금 닭 가공공장이 건립되어 황금 닭 가공과 유통을 체계화할 수 있게 되어 농가들의 사육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강진군 성전면 영풍리에 들어선 황금닭 가공공장은 16억여 원의 사업비로 3,661㎡의 면적에 1,520㎡ 규모로 건립되었는데, 친환경 황금닭을 포장육과 튀김닭용 염지육 4톤, 부분육 5,000수 등 단순 육가공은 물론 떡갈비 7톤, 훈제 3,200수 등 완전 가공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일련의 모든 시설을 갖추었다.또한 모든 시설은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지정 기준에 부합하도록 시설되어 안전한 먹거리 생산함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지난 4일 가공공장 준공식에는 관계 기관단체,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황금 닭 생산사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농업회사법인 황금주식회사 윤원주 대표의 경과보고와 강진원 강진군수,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 가공공장 시찰 등으로 이루어졌는데, 참석자들은 전시되어 있는 황금 닭 가공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황금 닭이 불비한 여건과 환경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공공장 준공됨으로 생산과 가공?유통이 연계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을거리로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에 충족될 수 있도록 최고상품을 생산해 달라”고 주문했다.윤원주 대표는 “그동안 가공과 유통문제로 제대로 된 황금 닭 생산이 어려웠는데 가공공장 준공으로 안심하고 닭 사육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황금 닭 가공공장이 건립되기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전라남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황금 닭은 황금 한약재를 첨가한 황금 생균제 급여로 닭이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화되어 인공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건강하게 자라게 되어 항생제에 대한 안전성이 매우 높은 강진군 대표 브랜드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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