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0대 남성, 채팅녀 협박해 현금 갈취

▲ 숀 터스틴(23)이 반라 사진을 보낸 여성을 협박해 340여만원의 현금을 갈취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자신과 음란채팅을 즐긴 여성을 갈취한 혐의로 징역 20개월을 살게 됐다.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지역 럭비선수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숀 터스틴(23)이 술집에서 알게 된 20세 여성을 공갈·협박해 2000파운드(약 340만원)를 빼앗은 혐의로 징역 20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웨일스 남부 포트 탈보트에 살고 있는 숀은 한 술집에서 우연히 알게 된 20세 여성과 금세 음란채팅을 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키 191㎝에 큰 풍채를 지닌 그는 그녀에게 알몸 사진을 보내라고 집요하게 요구했고, 숀을 신뢰한 여성은 어쩔 수 없이 이에 응했다.하지만 숀은 이 사진을 미끼로 그녀의 남자친구에게 음란채팅 사실을 알리겠다며 그녀를 협박하기 시작했다. 여성은 이를 막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100~200파운드(약 17만~34만원)씩 현금을 건넸다. 반복되는 협박에 신경쇠약에 걸린 그녀는 빼앗긴 돈이 2000파운드(약 340만원)에 이르러서야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결국 숀은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구속됐다. 스완 크라운 법정의 폴 토마스 판사는 "숀은 자신의 천박한 목적을 위해 여성의 애정과 호의를 이용해 돈을 갈취했다"며 "이는 매우 비열한 범죄행위"라고 판시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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