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 “관광벨트 조성·기업유치 통해 무안 발전 꾀해야”

[아시아경제 정선규 ]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황토골 무안은 4계절 관광벨트 조성과 기업유치 등을 통한 농업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29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김철주 군수, 지역 출신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민과의 만남’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박 지사는 이어 “무안은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경쟁력 있는 고소득 작목 및 가공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발전해야 된다”며 “지역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통한 고용창출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이 자리에서 무안군민들은 무안전통시장 진출입로 개설과 지방도 815호선 농협주유소~일로 IC간 도로 확장, 무안-몽탄 간 지방도 4차로 확포장, 원동-청룡 간 지방도 확포장, 일로-영암 시종 간 지방도 확포장, 무안공항 진입로 4차로 확포장사업, 양파 부산물 지원화 센터 건립 요청, 무안 천 하단 부 함평구간 하천정비 등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남도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이에 박 지사는 “보행자, 농기계 등 교통약자를 위한 통행 공간 설치가 필요하다”며“지방도 마을앞 도로 정비계획 수립 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양파 부산물로 액비를 제조하는 것은 쓰레기 예방 차원에서 전남도에서도 적극 추진하는 정책 중의 하나”이라며 “전남도에 신청하면 우선순위를 정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무안군민과 대화를 마친 박 지사는 오는 7월부터 일본에 스프레이 국화를 수출하는 운남면 국화재배단지 농가를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격려했다.노상래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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