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내외 호재에 상승세..증권株↑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대내외 훈풍에 힘입어 201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키프로스 관련 우려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재개와 정부가 다음달 10조원 이상의 추경 편성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풀이된다.28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20포인트(0.76%) 오른 2008.72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55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12거래일 만에 '사자'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이 기관과 함께 각각 973억원, 60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60억원 규모의 '사자'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다. 신한지주(2.13%)와 LG화학(1.70%), 삼성전자(1.13%)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모비스(-0.64%)와 기아차(-0.18%)는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한국전력은 전일과 변동 없이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1.93%)을 포함해 음식료품(1.57%), 서비스업(1.36%), 건설업(1.29%) 업종 등이 상승세다. 반면 국채선물지수(-0.14%)와 운송장비(-0.02%), 운수창고(-0.16%) 업종 등은 하락세다.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하한가 없이 23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45원 오른 111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75포인트(0.50%) 오른 555.39를 기록 중이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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