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이 한 단계씩 상향 조정됐다. 아이엠투자증권은 29일 "NICE신용평가가 최근 신용등급평정회의를 열고 아이엠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기업어음(CP) 등급은 'A2-'에서 'A2'로 한 단계(노치)씩 올렸다"며 "동종업계 대비 자본 완충력과 수익 지속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상향 요인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12회계연도 3분기(10∼12월)에 전체 61개 증권사 가운데 24개사가 적자를 면치 못하는 등 업계 전반이 사상최악의 실적쇼크를 기록하는 와중에도 아이엠투자증권의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8%, 34.87%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5억7026만원, 152억 7129만원을 나타냈다. 아이엠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등급상향은 조달 비용 감소와 영업부문의 수익성 제고 등 일석이조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NICE신용평가의 이번 평가 결과가 국내외 다른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평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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