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직자 기강 확립 나서

[아시아경제 노상래]무안군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자체 특별감찰을 시행한다.다음달 23일까지 한 달간 실시될 이번 감찰은 새 정부 출범 초기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려 대민행정 지연·방치 등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거나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 등 비리를 사전예방 차원에서 군청은 물론 산하 전 부서에 대해 대대적이고 강도 높은 공직기강 감찰을 실시할 방침이다.또 군은 소속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무단 이석과 출장을 빙자한 조기 퇴근 및 근무시간 중 음주·도박 등 근무태만과 허위 출장 또는 초과근무 허위 체크, 보안점검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특히 직무관련 업체로부터 편의 제공, 각종 인·허가와 특혜성 계약 및 불법행위 묵인, 특정단체 보조금 과다 편법 지급, 과도한 접대·향응 수수행위 등을 감찰한다.아울러 산불 예방활동 실태 및 해빙기 재해 위험시설 안전관리 실태 등도 점검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발된 비위 공직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자는 엄중 문책 등을 통해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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