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일요일 초등학교 3~6학년 재학 중인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50명 대상으로 ‘주말 심화학습 영어캠프’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에 있는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와 연계해 지역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주말 심화학습 영어캠프’를 운영한다.3~5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일요일 2박3일 동안 열릴 예정인 이번 캠프는 다양한 영어권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2일부터 시작하는 영어캠프 상반기 과정은 3월22~24일, 4월26~28일, 5월24~26일 등 3회 과정이, 하반기 과정은 9월27~29일, 10월25~27일, 11월22~24일 3회 과정이 운영되는 등 올해 총 6회의 캠프가 개최된다.
수유영어마을 영어캠프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단순한 영어체험이 아닌 수준별 수업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과학 스포츠 환경 문학 음악 등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는 주제들을 선정해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등 영어학습의 4가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캠프 입소에 따른 모든 비용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전액 지원하며, 3개월 과정의 영어캠프를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수료증이 발급된다.강북구 유영채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영어캠프 운영이 지역 저소득계층 학생에게는 영어능력 향상과 주 5일 수업제에 따른 대안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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