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5월 봄의 정기 머금은 대나무와 함께하면 1년 동안 ‘운수대통(運數大通)’ " " K-pop 가수 축하공연, 대나무스토리 미션, 대숲 보물찾기 등 볼거리, 즐길거리 강화"
대한민국 대표축제 담양대나무축제가 5월 3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담양군이 최초보고회를 갖고 축제 준비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군수 주재로 군청 회의실에서 제15회 담양대나무축제 최초보고회를 열고 2013년에 달라지는 축제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해 각 실과단소와 읍면사무소에서 담당하게 될 축제 준비 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과 대나무축제위원회는 대나무축제가 푸른 대나무 숲과 깨끗한 영산강 최상류인 관방천을 무대로 펼쳐지는 만큼 올해 축제 주제인 ‘천년의 숨결, 푸른 대숲 이야기’를 뒷받침하면서 ‘친환경 녹색축제’의 기틀을 다지는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는 K-pop 등 축하공연을 비롯해 9단계로 구성된 대나무 스토리미션, 대숲사이 보물찾기와 명품경매를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문화산업전, 죽마고우 문화학교 확대 운영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야간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소망터널 확대 조성과 포토존 운영, 운수대통 소망배 띄우기 등을 더해 소망등과 함께 담양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올해 대나무축제를 통해 담양군과 산림청, 전남도가 공동주관해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행사진행과 프로그램 운영 등의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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