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마트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PL(유통업체 자체상표) 원액기를 출시한다.이마트는 19일 국내 주방 소형 가전 전문 중소기업인 NUC와 함께 약 6개월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러빙홈 원액기를 유사상품 대비 41% 저렴한 19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가 이처럼 PL로 원액기를 선보이는 이유는 원액기 시장이 12년기준 1000억원을 넘어설 만큼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2개 업체의 점유율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로 인한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다.이마트는 유사품질, 동일 용량 원액기 가격의 경우 32만~3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원액기 판매가격의 25~30%를 차지하는 마케팅비용을 최소화 했으며, 대량 주문 방식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특히 최근 불황으로 인해 2012년 가전 전체 매출은 5.5% 역신장세를 보인 반면 건강을 위해 마시는 착즙과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원액기 상품의 매출은 110%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과일 역시 전체 매출 신장율은 11.2% 신장세인 반면 주스용 과일의 경우 30%이상 신장세를 보이는 등 집에서 착즙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가정이 점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능 역시 최근 바나나+딸기, 딸기+키위등 과일을 2가지 이상 섞어서 마시는 트렌드에 맞춰 두가지 이상의 과일을 한번에 착즙할 수 있는 혼합 주스 기능을 추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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