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1990선 중반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의 매도세 확대에 맞서 매수 물량을 늘린 개인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13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1포인트(0.06%) 오른 1994.45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1988.19까지 내려가며 2000선을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투자주체별로는 꾸준히 매도세를 확대한 기관이 116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장중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2억원, 1024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9억원 '사자'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1.43%)과 LG화학(-1.42%), 신한지주(-1.33%), 포스코(-0.59%)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1.41%)와 기아차(0.38%), SK하이닉스(0.36%), 현대차(0.24%) 등은 오르고 있다.업종별 지수도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1.40%)을 포함한 전기·전자(1.30%)와 의료정밀(0.55%), 섬유·의복(0.45%) 업종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은행(-1.79%)과 건설업(-1.36%), 운수창고(-1.17%), 금융업(-1.07%) 등은 하락하고 있다.이 시각 현재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1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37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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