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올 봄 쌀쌀하고 건조…4월에는 기온차 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 봄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꽃샘추위는 4월 초순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이 13일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3월 하순과 4월 초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이달 하순은 평년보다 기온이 5~10도 가량 낮으며,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14~35mm 적을 전망이다.다음 달 초순에는 대륙고기압이 일시 확장해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9~12도 낮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다.다음 달 중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이 번갈아 지나가 날씨 변화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기상청은 올 봄 대륙고기압이 평년에 비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우리나라로 확장해 황사를 실어 나르는 경우가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마른 날씨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평균 강수량은 11.1㎜로 평년 47.3㎜의 4분의1에도 못 미쳤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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