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터치 없이 쓸 수 있어'...14일(현지시간) 공개 앞두고 기대감 증폭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갤럭시S4가 화면 터치 없이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오는 14일 미국 뉴욕 공개를 앞두고 갤럭시S4에 대한 소문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10일 샘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손가락이 화면 위에 떠 있기만 해도 스마트폰이 반응하는 '플로팅 터치' 기술을 갤럭시S4에 적용한다. S펜을 화면에 닿게 하지 않고도 사진, 동영상 등을 미리 볼 수 있는 갤럭시노트 2의 '에어뷰' 기능과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플로팅 터치 기술은 소니 엑스페리아 솔라에서 한 차례 적용된 바 있다. 엑스페리아 솔라는 터치 없이도 화면 위 최대 20mm까지 감지할 수 있다.갤럭시S4의 전력 효율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4에 채용하는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슈퍼 아몰레드 기술보다 전력 효율이 25% 개선된 그린 PHOLED 기술을 탑재해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것이라는 내용이다.이밖에도 갤럭시S4는 사용자가 뉴스를 보다가 눈이 페이지 하단에 닿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음 문단을 보여주는 '아이 스크롤', 화면에서 눈을 떼면 동영상이 정지됐다가 다시 쳐다보면 영상이 재생되는 '아이 포즈' 기능 등을 탑재했다.갤럭시S4는 4.99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카메라, 2기가바이트(GB) 램 등을 탑재했다. 현지시간 14일 오후 7시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전격 공개된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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