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마음이 봄을 재촉하는... 화려한 꽃들 보러 오세요~"
전남 광양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봄꽃의 화려한 어울림'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공설운동장 뒤)에서 다양한 봄꽃을 활용한 제7회 광양꽃축제를 개최한다.행사가 개최되는 41,400㎡의 시험포장에는 풍차·튤립 정원 및 토피어리와 꽃을 이용한 각종 조형물이 설치되고 알스트로메리아, 튤립, 미니장미, 리빙스턴데이지 등 형용색색의 35종 40만본의 꽃들로 화사하게 단장된다.열대식물이 울창한 관엽식물관, 허브·열대과수·양치식물 등을 접할 수 있는 테마온실과 매실음식을 이용한 체험교실, 나만의 화분 만들기, 곤충 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가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또한,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 글로벌 푸드관, 시민과 함께하는 꽃향기 나는 작은 음악회가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연되고, 한국분재협회 광양시지부(회장 황성연)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가정에서 기르는 식물, 분재관리 요령 및 치료를 위한 식물병원이 운영된다.이번 행사에는 광양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한 화훼 알스트로메리아를 활용한 전국 화훼장식 경연대회로 주 생산지임을 알리게 되고, 저렴한 가격으로 알스트로메리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김병호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광양꽃축제는 단일 화종이 아닌 다양한 꽃을 이용한 차별화된 문화축제로 시 이미지 개선과 시민의 자긍심 고취로 행복한 광양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차량은 공설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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