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4' 티저 공개···소년이 깜짝 놀란 이유는?

3월14일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갤럭시S4 발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갤럭시S4의 티저 동영상이 공개됐다. 갤럭시S4의 구체적인 사양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한 편의 영화 예고편처럼 만들어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세계 유튜브를 통해 갤럭시S4 티저 동영상을 전격 공개했다.티저 동영상에는 제레미 맥스웰이라는 이름의 소년이 등장한다. '삼성 언팩 2013'의 비밀 메신저 역할을 맡았다. 기사가 운전하는 멋진 자동차로 이동해 한 사무실에 도착한 소년은 한 남성으로부터 갤럭시S4가 담긴 하얀 상자를 받는다. 남성은 "네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을 할 준비가 됐냐"고 질문하고 소년은 고개를 끄덕이며 갤럭시S4와 관련한 비밀을 지키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한다. 이후 상자 뚜껑을 열고 깜짝 놀라며 얼굴이 환해지는 소년의 모습이 비친다. 소년이 상자를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이웃집 소녀가 상자에 무엇이 들어있느냐고 묻고 이를 숨기려는 소년의 모습이 나타나며 티저 동영상 1편이 마무리된다.티저 동영상 1편에는 갤럭시S4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줘 갤럭시S4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티저 동영상 2편은 이번주중 공개된다.삼성전자는 다음달 14일 오후 7시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갤럭시S4를 전격 공개한다. 갤럭시S4는 4.99인치 풀HD 아몰레드,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무선충전 등을 지원한다. 사용자의 눈동자를 인식해 화면을 움직이는 '아이 스크롤' 기능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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