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제조업 경기 부진에 하락 마감..상하이 0.3%↓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주요 증시가 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주식시장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2359.51에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2% 하락한 2668.84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발표된 중국의 2월 HSBC PMI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 붙었다. HSBC가 집계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수정치가 50.4를 기록했다. 4개월래 최저치로 시장예상치 50.6은 물론 이전치 52.3보다 낮게 나타났다. 중국 최대 석탄생산업체 중국선화그룹의 자회사 중국선화에너지와 장시동업(Jiangxi Copper)등 회사가 하락세를 보였다. 최대 보험사인 차이나 생명보험이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락했으며 상하이포순제약(Shanghai Fosun Pharmaceutical)은 경기 둔화에도 괜찮은 실적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2.8% 상승했다. 상하이 시큐리티즈 컨설팅의 우 칸(Wu Kan) 애널리스트는 "이날 발표된 PMI는 중국의 경기 회복이 평탄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며 "투자자들은 헬스케어주 등을 사들이면서 투자에 더 방어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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