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이 뽑은 '알바5적' 어디?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비정규 노동자들로 구성된 '알바연대'는 28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프랜차이즈와 유통업체인 GS25와 파리바게뜨, 롯데리아, 카페베네, 그리고 고용노동부를 '알바5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알바연대는 "해당 기업들은 매출 규모가 급성장해 당기순이익이 수백억에서 수천억에 달하는데 알바들은 여전히 최저임금을 받으며 일하고 있다"며 "이들은 영세 가맹점을 양산해 알바들의 노동 조건을 취약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고용노동부에 대해서는 "상황이 이런데도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알바연대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시일야방성대곡'을 패러디해 '아! 원통한지고…참고 또 참았는데 최저임금이 쥐꼬리만큼 오르는 걸 보고 있을텐가' 등의 내용을 담은 '시일야알바대곡'을 발표했다.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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