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야쿠르트와 2013년 타이틀 스폰서 계약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프로야구(KBO)가 유산균 발효유 전문업체 한국야쿠르트와 손을 맞잡았다.KBO는 28일 오후 2시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7층 브리핑룸에서 2013년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가졌다. 또 프로야구 공식 명칭을 ‘2013 한국야쿠르트 7even 프로야구’로 확정, 발표하고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자리에 참석한 구본능 KBO 총재와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는 조인서에 서약하고, 프로야구 발전은 물론 새로운 관중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구 총재는 “9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뜻 깊은 해에 후원에 참여해준 한국야쿠르트에 감사드린다. 한국야쿠르트는 2009년부터 프로야구를 후원하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프로야구의 후견자이자 동반자로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양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스폰서를 맡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올 시즌도 프로야구 팬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온힘을 다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타이틀 브랜드인 ‘7even’처럼 활력이 넘치고 즐거운 프로야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KBO는 2000년부터 스폰서십 계약을 진행해왔다. 식품업체와 타이틀스폰서 계약은 지난해 팔도에 이어 두 번째. 이와 관련해 KBO 관계자는 “자세한 스폰서 액수는 밝힐 수 없지만 종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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