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봉림]전남 진도경찰서는 28일 행인을 차량으로 치고 달아난 혐의(뺑소니)로 임모(53·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임씨는 27일 오후 8시 45분께 진도군 진도읍의 한 사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으로 주모(62·여)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주씨는 사고 직후 행인이 발견하고 신고해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임씨는 경찰조사에서 “무언가 치었으나 사람인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각 지역에서 검문검색을 하던 중 사고 현장에서 20㎞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파손된 임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검거했다.박봉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정선규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