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전남 영광경찰서는 28일 PC방과 사우나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로 김모(18·고3)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군은 지난 27일 오전 1시 3분께 영광군 영광읍 모 PC방에 들어가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3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김군은 또 이날 오전 1시 7분께 PC방 인근 사우나에 뛰어 들어가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김 군은 가출비 마련을 위해 모자, 마스크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김군이 광주 광산구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는 제보를 받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여관에 숨어 있는 김군을 붙잡았다.정선규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정선규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