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 '야왕' 정윤호가 수애의 과거를 의심하기 시작했다.2월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 연출 조영광 박신우 )에서 도훈(정윤호 분)은 자신을 찾아 온 택배(권현상 분)의 말로인해 다해(수애 분)의 과거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택배는 도훈에게 "주다해에 대해 얼마나 아냐? 그 여자가 궁금하지 않느냐"며 다해가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은근히 알렸다. 이어 그는 "돈 때문에 당신은 다해에게 이용 당하고 있는 것"이라고 폭로했다.지난 방송에서 도훈은 안심(이일화 분)을 통해 과거 미국 유학 시절 다해에게 꾸준히 돈을 보내주었던 남자가 있었음을 알게 됐지만 "과거 따위 상관없다"며 "이런 쓸데없는 일 하지 말라"며 다해를 굳게 믿었다.하지만 이날 도훈은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감추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마음이 풀리지않자 하류(권상우 분)에게 연락, 술 한잔하자고 한다. 마음을 풀기위해서 였다.하류와 만난 자리에서 도훈은 "다해는 제가 처음으로 갖고 싶다고 생각한 여자였다"고 고백하며 괴로운 마음을 은연중 내비친다.한편 다해는 백학의 이사장이 되기 위해 석태일(정호빈 분)을 찾아가 그의 마음을 사게 된다. 앞으로 다해를 사이에 두고 석태일, 도훈과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드라마는 새로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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