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왔다'···브라질 입국에 공항이 '들썩'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한류스타 김현중이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 상파울루 과룰류스 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에 도착했다.이날 과룰류스 국제공항은 이른 시간부터 김현중의 첫 번째 브라질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남미 팬들로 인해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최근 브라질을 방문했던 해외 아티스트들의 방문 당시보다 2배 이상 많은 팬들이 몰려 안전을 위해 공항 직원과 현지 경호원들이 입국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팬들의 안전을 위해 대거 투입되는 진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김현중을 보기 위해 공항 안팎에서 대기 중이던 주최측 추산 약 8백여 명의 팬들은 개성 만점의 다양한 플랜카드와 환호성으로 김현중의 입국을 반겼고, 장시간의 비행 후 입국 게이트를 빠져 나온 김현중은 공항까지 마중 나와 준 팬들에게 밝은 미소와 손 인사로 반가움을 표해 현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현지 열혈 팬들은 이날 김현중을 조금이라도 더 보기 위해 공항에서부터 숙소까지 택시 등을 이용해 함께 움직이는가 하면, 늦은 시간까지 숙소 앞에 수많은 인원이 모여있는 등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24일 밤 브라질 상파울루의 에스페리아에서 개최되는 ‘2013 한국-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필 코리아(FEEL KOREA)’(이하 ‘2K13 필코리아’) 특별 공연에 한류 대표 가수로서 초청받은 김현중은 현지 교민들은 물론이고 김현중의 방문을 학수고대했던 수많은 남미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진다. 이번 행사에서 김현중은 ‘브레이크 다운(Break Down)’, ‘럭키가이(Lucky Guy)’ 등 히트곡들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한류 선두주자 답게 현지인들에게 케이팝을 널리 전파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2K13 필코리아’ 주최측은 “상파울루 공항 입국 당시 짧은 시간 임에도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하는 김현중의 모습에서 남미 팬들과의 첫 번째 만남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느낄 수 있어 더욱 즐겁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다” 라고 전했다.또한 “김현중의 브라질 방문을 확인한 현지 언론 매체와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 라고 밝히며, “이번 무대를 기점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라면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김현중은 현재 24일 오후 8시(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에스페리아에서 개최되는 ‘2K13 필코리아’ 특별 공연 준비에 한창이며, 이튿날인 25일에는 페루 리마로 이동해 단독 팬미팅을 개최, 완성도 높은 공연과 함께 유쾌한 토크 타임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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