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피겨 기대주’다웠다. 박소연(강일중)이 전국동계체전 여자 중학부 정상에 올랐다.박소연은 2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 빙상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동계체전 여중부 싱글 A조 프리 프로그램에서 100.18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54.42점)를 차지한 박소연은 이로써 최종 합계 154.6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전은 충분히 예견된 결과. 라이벌로 꼽히는 김해진(과천중)의 불참으로 비교적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최근 흐름도 나쁘지 않다. 지난 1월 전국피겨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는 2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주니어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심산. 한편 남자 고등부 싱글에선 수리고의 이준형이 172.79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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